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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16분에 2골…바르샤, K리그 올스타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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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메시 16분에 2골…바르샤, K리그 올스타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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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라히모비치 1골·메시 2골…K-리그 올스타 최성국·이동국 맞불

    ㅇㅇ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히 16분이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기량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메시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서 전반 29분 교체 투입돼 2골을 뽑아내며 ‘왜 전 세계 축구팬들이 메시에 열광하는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효진(서울)과 김형일(포항), 김상식(전북), 김창수(부산)로 이어지는 K-리그 올스타 수비진이었지만 메시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탓에 직접 패스를 받으러 가거나, 공간으로 움직임은 없었지만 공을 잡았을 때만큼은 날쌨다.

    1-2로 뒤지던 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39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메시에게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전반 42분 뒤에서 들어온 스루패스를 받아 가볍게 동점골을 뽑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다시 한 번 골망을 출렁였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더니 곧바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정성룡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선제골은 K-리그 올스타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최성국(광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상식이 수비에서 멀리 걷어낸 공이 수비수 키를 넘겼고 골문을 버리고 나온 골키퍼마저 훌쩍 넘어갔다. 달려들던 최성국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195cm 장신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5분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장신임에도 다른 공격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발재간이었다.

    이동국(전북)도 기가 막힌 골을 성공시켰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5분 몰리나(성남)가 왼발로 정확히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옆에서 날아온 크로스가 아닌 뒤에서 날아온 크로스였지만 이동국은 문제없다는 듯 골로 연결시켰다.[BestNocut_R]

    후반전은 지루했다. 메시도, 이브라히모비치도, 그리고 K-리그 올스타의 이동국, 최성국, 김재성(포항) 등도 모두 빠진 상황. 선수들도 맥이 빠졌다. 결국 후반 45분 동안 바르셀로나가 2골을 추가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르셀로나 초청 경기는 5-2,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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