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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교환의 황제' 헌 휴대전화로 포르셰 탄 美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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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물물교환의 황제' 헌 휴대전화로 포르셰 탄 美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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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헌 휴대전화로 은빛 포르셰를 타는데 성공한 고등학생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지역 찰터 오크 고교를 다니고 있는 스티븐 오티즈(17)는 매일 아침 학생 주차장에 자신의 매끈한 2000년식 포르셰 박스터를 주차한다. 이 차량은 스티븐의 부모가 부유해서가 아니라, 그의 남다른 기술과 노력의 산물이다.

    2년전 친구에게 쓸모없는 휴대전화를 20파운드(약 3만6천원)에 사들인 스티븐은 이 휴대전화를 깔끔하게 꾸민 후, 인터넷 교환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려 조금씩 신형기기로 바꾸기 시작했다.

    눈을 높여가며 교환에 성공한 결과, 스티븐은 헌 휴대전화에서 신형 휴대전화는 물론 아이폰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 아이폰으로 다시 맥북과 자전거, 심지어 자동차까지 바꾸는데 성공했다.

    20년된 도요타 4륜구동 자동차를 얻는데 성공한 스티븐은 다시 자동차 수집가들도 관심을 보이는 1975년식 차량 포드 브롱코까지 바꿀 수 있었다. 이 포드 브롱코가 지금 스티브가 타고 다니는 매끈한 은빛 포르셰로 바뀌게 된 것. 그는 지난 2년간 철저한 조사 끝에 14번 정도 교환, 헌 휴대전화로 결국 포르셰까지 물물교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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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의 포르셰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은 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도 차로 바꿔줄 수 있느냐고 묻고는 한다. 스티브는 "그게 쉽지는 않다"고 말한다. 그동안 성공적인 인터넷 거래를 위해 그가 쏟아부은 시간이 엄청나기 때문.

    스티븐은 "당시 포드브롱코가 1만파운드(약 1천800만원)였고 포르셰는 6천파운드(약 1천만원)였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을 낮춰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는 현재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이 많기 들기 때문에 다음에는 좀 더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량과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티브의 부친 에스테반 오티즈는 "아이를 대학에 보내 그의 삶에 무언가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그는 책임감이나 협상 기술 등 가치있는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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