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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무사히 치러진 가운데 이 시간 현재 부산지역 16곳의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하구 동주대 체육관에 마련된 사하구 개표소에는 오후 6시 45분 첫 투표함의 뚜껑이 열린 이후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하구 일대 79개 투표소에서 보내온 158개의 투표함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미 오후 5시부터 개표 작업 준비를 마친 선관위 관계자를 비롯한 개표 사무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개표작업에 임하고 있다.
또 각 후보 진영에서 나온 참관인과 후보캠프 관계자들이 초조하게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BestNocut_R]
투표용지는 모두 400여 명의 개표 사무원들을 통해 분류된 뒤 13대의 자동 개표기를 거쳐 최종 집계된다.
개표장 주변에는 70여명의 경찰병력과 소방차 등이 배치돼 있으며 비상 전력을 준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부산지역 16곳의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밤 11시쯤, 접전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