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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엽기뉴스들, 외신 타고 연이은 '망신살'



아시아/호주

    한국 엽기뉴스들, 외신 타고 연이은 '망신살'

    일본 애니 캐릭터와 결혼한 20대 청년, 10대 소녀팬의 혈서 팬레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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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 엽기 뉴스들이 각종 외신들을 타고 연이어 해외토픽에 오르면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 10일 오스트리안타임즈 등 외신들은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각종 엽기 사건, 사고들을 소개했다.

    지난 8일 각종 해외 주요 매체들이 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3개월 된 딸을 방치하다 죽게 한 한국인 부부 소식의 소식을 전한데 이어 지난 1월 한 케이블 방송에 소개됐던 20대 청년이 최근 뒤늦게 해외토픽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애니 캐릭터 '페이트'에게 반해 결혼식까지 올린 이모(28)군은 페이트 그림이 새겨진 커다란 쿠션을 들고 놀이공원은 물론 외식까지 하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과 블로그들은 이 군을 한국의 '오타쿠'라고 부르며 지난해 11월 게임기 속 캐릭터와 결혼했던 일본의 20대 남성과 함께 소개했다.[BestNocut_R]

    이 군의 사연을 본 일본 누리꾼은 '페이트가 더럽혀지기 때문에 그만둬 주길 바란다' 등 모욕적인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스트리안타임즈는 또한 최근 한국의 열혈 팬이 연예인에게 보냈던 혈서 팬레터 소식도 전했다. 자신의 손목에 상처를 낸 10대 소녀팬이 피를 묻혀 '나를 잊지 말라. 난 너밖에 없다. 사랑한다. 날 기억해 달라'는 내용을 적는 영상이 공개됐다는 것.

    이 매체는 한 누리꾼이 '어떻게 이런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될 수 있느냐. 이 소녀는 유명세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나체 졸업식 뒤풀이 사건이 중국에서만 150여개 매체를 통해 보도돼 망신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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