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가리봉 벌집촌, 디지털 비즈니스시티로 '변신'

최고 200m 높이의 53층 복합비즈니스센터 들어서

가리봉지구 조감도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일명 벌집촌이 오는 2015년까지 I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첨단산업 거점지역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리봉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200m 높이의 53층 짜리 복합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는 호텔, 컨벤션, 기업체 등을 유치해 신경제성장의 중심지로서 랜드마크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로역 인근에는 상업·업무와 주거기능이 결합된 4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고 역세권을 중심의 도심기능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분양주택 3942 가구와 임대주택 1488 가구 등 총 5430 가구가 공급된다.

지역 특성상 1인 가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체 공급량의 절반인 2698 가구가 전용면적 60㎡ 규모의 소형주택이다.

또한 1∼2인 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 296 가구가 시범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열악한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구로 고가차도가 철거되고 남부순환로 구간중 폭 25m(6차로), 총길이 975m가 지하로 건설된다.

디지털단지로와 구로동길 등의 도로폭이 지금보다 3∼6m 더 넓어진다.

가리봉지구 투시도

 

남부순환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 공간 2만6300㎡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전체 정비 구역 가운데 14.2%가 녹지 및 광장 등으로 활용된다.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남구로역에서 디지털단지까지는 가리봉지구의 중심지로 개발되면서 디지털 콘텐츠와 소규모 이벤트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거리로 조성된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현상설계를 공모하고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뛰어난 주변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서울 서남권이 복합비즈니스 도시, IT 경제거점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0

0

전체 댓글 11

새로고침
  • GOOGLE17122024-06-11 09:40:46신고

    추천0비추천0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님 빅쓰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 올 코트 메이저 우승을 역대 최연소에 이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 NOCUTNEWS대건2024-06-11 08:36:01신고

    추천0비추천0

    알카라스 선수 최연소 올 코트 메이저 우승을 축하합니다,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로 구성된 빅3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인데 빅3는 각 코트에서 최소 2회 이상 우승했지만, 모든 코트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는데 완전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성장해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드시길 바랍니다.

  • GOOGLE용하2024-06-10 21:59:22신고

    추천0비추천0

    어린 나이임에도 빅3도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이루셨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큰 대기록을 세우고도 겸손하시다니 실력도 인성도 겸비한 선수시네요. 어린 나이인 만큼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앞으로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