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외국 학생들에 비해 크게 적어 건강을 해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산 동아대의대 양창국 교수팀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고교 3학년 학생 천46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초등 5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는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이었으나 고교 1학년은 6시간, 2학년은 5시간 40분, 3학년은 4시간 50분 등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보다도 적어이 논문에 따르면 고교 2~3학년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으로 미국의 같은 나이 학생들보다 1시간40분 이상 적었으며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일본의 6~7시간과 중국의 7시간 보다도 훨씬 짧았다.
양 교수는 청소년들이 낮에 적절한 정신적 집중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8.25시간의 수면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은 건강에 큰 우려가 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CBS경제부 김승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