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리스크 전국 순회교육 일정
제2의 키코 사태를 막기위해 산업계와 금융계가 손을 잡았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당시 환 변동폭 확대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교육서비스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거래소는 15일, 상의회관에서 '금융교육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서(MOU)' 체결식을 갖고 "대한상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등의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 기관은 오는 21일(월)부터 약 40일에 걸쳐 서울과 주요 광역시 상공회의소를 돌며 '대한상의-한국거래소 공동 환리스크 관리 전국 순회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외환시장의 동향 및 환율 전망'과 '선물,옵션의 이해', '헤지의 개념과 KIKO 상품',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