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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대생이 자신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찍은 알몸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 반응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유로운 의지 표현이다"라며 반박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chinaren.com에는 최근 중국의 명문대인 복단대학교(復旦大學)의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 2명이 알몸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문제의 사진을 보면, 복단대학교 교정으로 추정되는 곳곳에서 2명의 젊은이가 나체로 사진을 찍었으며, 나체로 뒤로 돌아서 있는 엉덩이에 'I ♡ FD(fudan)'이라고 적혀 있는 사진 등 다수의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이같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정말 충격적이며, 중국의 명문 학생들이 왜 정신나간 일을 벌이는지 모르겠다"며 개탄했다.
반면 한 네티즌은 "졸업은 흥분되는 것이다. 복단대의 인문정신을 높이려는 의지일 수 있고, 학생 각각의 개성을 존중해 달라는 요구일 수도 있다"고 알몸 학생들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