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인

    김문수 경기지사 "서용인IC 설치해달라"

    • 0
    • 폰트사이즈

    국토부에 건의…"주민들, 8km 이상 돌아가고 있어"

    서용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용인시 수지, 죽전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용인(수지)IC' 설치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2일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전달, "용인 수지지역은 1980년대 인구 1만명의 농촌에서 현재 30만명의 도시로 급팽창했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해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서용인IC 설치를 요청했다.

    현재 용인 수지 지역에는 IC가 없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주변의 판교IC나 수원IC까지 약 8㎞ 이상을 돌아서 가야하는 실정이다.

    기존 고속도로 IC 배치기준상 IC세력권 인구가 10만명~30만명인 경우 IC 1~2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인구 30만명에 이르는 용인시 수지 지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IC가 없는 상태다.

    이에 김 지사는 이같은 고속도로 IC 배치 기준을 제시하면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부근을 IC 설치 후보지로 추천했다.[BestNocut_R]

    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15년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서용인IC 설치에 걸림돌이었던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정체 문제도 해소돼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