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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변병주 감독(47)이 대구FC 지휘봉을 1년 더 잡는다.
프로축구 대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병주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당초 계약기간을 놓고 구단과 이견을 보였지만 결국 1년,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2006년 11월 박종환 전 감독에 이어 대구 사령탑에 앉은 변 감독은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원한 공격 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올해 대구를 팀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4강에 올려놓았고 이근호와 하대성을 국가대표로 키워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변 감독은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빠르고 화려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면서 "팀 전력을 강화하고, 특히 수비 조직력을 보완해서 2009년에는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BestNocut_R]
한편 대구는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김동해 수석코치의 후임을 조만간 선임하고, 내년 1월12일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전력보강 및 전지훈련 계획 확정 등 2009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