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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탈선 어디까지…주민증 위·변조 주류 구입 청소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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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수능 탈선 어디까지…주민증 위·변조 주류 구입 청소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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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증 위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도용해 담배와 술을 구입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강북의 한 편의점 업주 김모씨는 수능시험이 끝난 청소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른나이로 신분증을 위조한 뒤 담배나 술을 사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편의점을 찾기 때문이다.

    신분증만 믿고 청소년들에게 담배와 술을 팔다 적발되면 편의점 업주들은 고스란히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한 편의점 업주는 "수능이 끝나고 신분증을 위조해 주류 등을 구입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며 "학생들한테 주류 등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는 것은 물론 본사 페널티를 받으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BestNocut_R]

    일부 청소년들은 이같은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기도 한다.

    강북지역 한 여고생은 "길에서 줍거나 아는 언니나 오빠나 신분증 빌려서 자기 사진 붙이면 된다"며 주민등록증 위·변조도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도 현장에서 이를 적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학생들의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지역의 한 학생은 "얼굴하고 주민등록증 사진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아 민증만 있으며 술과 담배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범법행위로까지 이어지는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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