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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C-130 수송기로 시리아 쿠르드족에 무기 투하



중동/아프리카

    미군, C-130 수송기로 시리아 쿠르드족에 무기 투하

    C-130 수송기 (사진=플리커/자료사진)

     

    미국이 터키 접경 시리아 북부 소도시 코바니를 사수하기 위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교전 중인 쿠르드족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를 C-130 수송기로 투하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19일(현지시간) 3대의 C-130 수송기를 이용해 코바니의 쿠르드족에 무기와 탄약, 의료품 등이 담긴 꾸러미 27개를 투하했다. 이들 물품은 이라크 쿠르드 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것들이다.

    미군 수송기들은 전투기의 호위 없이 임무를 수행했으며, 지상으로부터 (IS의) 공격도 받지 않았다고 미 관리들이 전했다.

    미국이 시리아 쿠르드족에 무기를 공중 투하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은 그동안에는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가 IS에 점령되는 것을 막기 위해 IS에 대한 공습을 펴왔다.

    미국 주도 국제연합전선은 지난 2주 동안 코바니와 인근지역에서 IS에 대해 135차례 이상 공습을 단행했다.

    미군의 한 관리는 며칠 내에 쿠르드족에 대한 미군의 무기 공급을 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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