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보르도(Bordeaux). 프랑스 여행 혹은 와인에 대한 지식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포도주 이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보르도는 프랑스의 도시 이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몇몇의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보르도는 대서양 인근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아키텐주(Aquitaine region)의 주도이자 세계 와인산업의 수도다.
보르도는 로마가 이 지역을 점령했던 이후로 부터 오랜 전통의 와인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12세기에는 보르도가 소속이 되어있던 아키텐 공국의 상속녀 알리에노르(Alienor d'Aquitaine)가 잉글랜드의 왕 헨리 2세(Henry II)가 되는 앙리 플랑타주네(Henri Plantagenêt)와 결혼하면서 그 후 3세기 동안 아키텐 공국은 잉글랜드에 귀속됐다.
그 당시 보르도는 잉글랜드와의 무역의 중심이 되면서 보르도의 와인은 품질 좋은 와인을 원하는 잉글랜드 사람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커다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와인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도시이자 와인과 함께 성장해온 도시인 보르도는 도시의 곳곳에서 부유함과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보르도 시내를 끼고 흐르는 가론(Garonne) 강은 도시북쪽의 도르도뉴(Dordogne)강과 합류하여 그 유명한 지롱드(Gironde)강이 되어 보르도의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메독(Médoc) 지역을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재 프랑스 와인은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1/5을 차지하고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와인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1935년에는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라는 와인 품질 등급 제도를 만들어 세계 최초로 자국내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을 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등급 체계는 이탈리아 및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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