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기독교 3대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별들의 들판'을 뜻하는 라틴어 꼼포스텔라(Campus Stellae)에서 기원한 이름을 가진 이 도시는 스페인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의 묘지가 발견되면서 성스러운 도시가 됐다.
유럽의 각 도시로부터 수 많은 순례자들이 수백 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걸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찾고 있다. 오랜 시간 순례자들이 걸어온 길은 이제 태초의 의도를 넘어서 그 길을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를 주는 깨달음의 길로 자리 잡았다.
엔스타일투어의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인 올댓테마가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 그 주요 루트를 소개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프랑스 사람들의 길' 까미노 프란세스(Camino Francés)까미노 프란세스(프랑스 사람들의 길)는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순례자를 맞이하고 있는 길이다.
프랑스 남부의 국경 마을 생장피데포르에서 시작돼 피레네 산맥을 넘어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에서 다른 길과 합류한다. 소몰이 축제로 유명한 팜플로나, 스페인 최고 와인인 라 리오하(La Rioja)와인 산지인 라 리오하 지역을 지나 부르고스, 레온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북쪽길' 까미노 델 노르테(Camino del Norte)이 길은 중세시대에 이슬람교도들에게 장악된 지역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한 길이다. 산을 뒤로하고 펼쳐진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 해안을 따라 걷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는 장점이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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