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부산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지역현안에 대한 시정 질의에 들어갔다.
첫날인 이날 모두 6명의 의원이 나서 동서고가도로와 황령터널의 상습정체문제와 초고층 건축물 추진상황 등을 묻고 대책을 따졌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이희철 의원(남구1 새누리당)은 동서고가도로와 황령터널, 광안대교 구간의 정체가 심각하다며 정체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산시 차원의 광역상수도 원수확보와 대체상수원수 추진상황과 정책적 대안을 물었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구4·새누리당)은 부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초고층 건물 2곳이 사업성 등의 문제로 허가취소 또는 일부준공 상태로 남아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강 의원은 또 10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의 랜드마크기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고려, 적극적인 유치와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 김쌍우 의원(기장군2) "해양수도 건설이라는 시민사회의 열망을 위해 (가칭) 해양수도 추진단과 함께 지금의 해양농수산국을 해양수산본부로 승격시켜 힘 있는 해양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만들 의향이 없느냐"고 제의했다.
행정문화위원회 강성태(수영구1) 의원은 총 사업비 2,629억 원이 투입되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강 의원은 "건립 후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운영·관리비가 들어가는 오페라하우스에 연간 35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시민혈세 낭비"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대안으로 오페라하우스 건립예정지에 부산시가 추진 중인 국립아트센트를 유치해 부산의 문화예술 공연과 문화도시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박대근(북구1) 의원은 "부산시의 대리천 오염하천개선 사업이 조기에 생태하천복원 조성사업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이냐"며 "시의 하천행정 일원화를 위해 통합 행정조직 정비와 해당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문분야 인력을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윤종현(강서구2) 의원은 "생곡쓰레기매립장 주변의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부산시의 대책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는 주민갈등을 조장시키고 강 건너 불구경하는 무책임 행정으로 향후 주민갈등이 유발되는 업무와 이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자세를 매뉴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