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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청년단 재건위원장 "김구는 김일성의 꼭두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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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두희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

    서북청년단 재건위 대변인 정함철 씨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시청 앞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철거시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서북청년단 재건위 위원장이 "안두희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장 배성관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에 '서북청년단이 김구를 살해했다는 주장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배성관 씨는 "누군가 준비위 대변인인 정함철 씨에게 전화로 살해위협을 했다"며 "김구 선생을 서북청년단원 안두희가 살해했는데 그런 애국자를 살해한 서북청년단을 무슨 낯짝으로 재건하려느냐 안두희가 맞아죽듯이 너도 죽고 싶냐는 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건준비위원장의 입장을 밝혔다.

    배성관 씨는 "안두희는 서북청년단원이었다"며 "김구는 김일성의 꼭두각시이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공단체인 서북청년단원 안두희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며 "김구는 자기의 남북합작 주장에 편을 들지 않는다고 송진우 장덕수씨 등 애국독립투사들도 암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관 씨는 "안두희가 맞아죽은 것은 종북좌익 정권시대"라고 말해, 안두희 사망 당시 집권세력인 김영삼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을 '종북좌익'으로 몰기도 했다.

    안두희는 지난 1996년 10월 사망했다.

    한편 서북청년단 재건위 활동에 진보인사들 뿐 아니라 보수인사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북청년단 재건위, 자폭 방법도 참 요란하다"며 "과대망상증 환자들이라 자기 역량에도 맞지 않는 이름을 갖다 붙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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