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정부가 내년 1일부터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애연가들 중에는 “앞으로 가격이 오르는 국산담배가 아니라 양담배를 피우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양담배는 대안이 되지 못한다. KT&G의 국산 담배에 붙는 각종 제세 부담금이 똑같이 양담배에도 붙기 때문이다.

정부가 2500원인 담배 가격을 4500원으로 올린다고 할 때, 여기에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등 각종 제세 부담금이 3318원 포함되는데, 이는 양담배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담배가격을 올린다고해서 일부 애연가들의 경우 외국담배에는 가격 인상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판매되는 한, 국산 담배에 붙은 제세 부담금이 외국담배에도 똑같이 매겨진다”고 말했다.

사실 양담배는 국산담배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담배가격에 따라 붙는 종가세인 개별소비세가 앞으로 새롭게 신설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담배에 붙은 세금이 담배 판매량에 비례해 붙는 종량세였다면, 종가세인 개별소비세는 담배가격에 비례해 매겨지게 된다. 즉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세금이 붙는 구조이다.

따라서 국산담배보다 가격이 비싼 양담배가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3

13

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NAVERkm792024-06-13 18:41:09신고

    추천0비추천0

    국민들 생명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의사들 후회하는 행동하지 맙시다. 환자들에게 그리고 환자가족들에게 아주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더 이상 나가는 행동은 사람을 살리는 직종에서 사람을 살인하는 살인자 역활이 됩니다. 절대 집당 행동은 국민들이 그리고 환자들이 그리고 그 가족들과 친척까지 적을 만들게 됩니다. 정말 지혜롭게 국민들 편에서 국민들을 통해서 정부를 상대로 싸워야지 정부가 아니라 국민들과 싸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정신들 자리고 본인에 귀한 자리에서 존경을 받는 의사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제 21대 대통령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