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의 차세대 사운드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가 부산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부산 최대 규모로 문을 여는 롯데시네마 광복점 2개관 (8, 9관: 수퍼플렉스관)에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극장 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자유롭게 배치해 사방을 감싸는 사운드 효과는 관객들에게 단지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광복점 2개관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10개관(월드타워 6개관, 서청주 6관, 울산 3관, 부산 광복 8, 9관), 메가박스 6개관(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순천 신대 M관), CGV 3개관(영등포 4관, 진주 엠비씨네 1, 2관)으로 총 19개관이며, 향후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상영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영화 사운드의 혁신적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는 첫 영화가 개봉 된지 약 2년만에 150여개 영화에 적용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세계 40개국 150개의 극장 파트너사를 통해 65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돌비 애트모스 도입이 확정됐다.
돌비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돌비가 롯데시네마와 함께 실제와 같은 영화 사운드 청취 경험을 부산 관객들에게 최초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관객들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한층 더 강렬하고 새로운 청취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롯데시네마는 최고의 영화 사운드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를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롯데시네마 광복점은 돌비 애트모스와 함께 부산 최고의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