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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중해 도시 '안탈리아' 트램 여행

  • 2014-08-12 11:27

블루마블트래블 전문 브랜드 메르하바터키, 주요 트램역 소개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터키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아름다운 지중해와 풍부한 역사 유적지를 바탕으로 유럽여행객뿐 아니라 터키인에게도 인기 많은 휴양지다.

연중 300일 이상 태양이 빛나는 휴양도시답게 부드러운 모래 위에 길게 이어진 파라솔과 그 사이에 누워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와 더불어 서기 130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로마시대 유적지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항구, 골목골목 묻어나는 앤티크한 분위기가 더해져 안탈리아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든다.

안탈리아를 여행할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트램이다. 안탈리아 중심지와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안트레이(Antray)와 동과 서를 연결하며 해안가를 따라 운행하는 노스탈지 트램바이(Nostalji Tramvay) 트램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맞춤 여행 전문 여행사인 블루마블트래블의 터키 여행 전문 브랜드인 '메르하바터키'가 차창 밖으로 펼쳐진 아기자기한 지중해 풍경을 즐기면서 이동하는 한편 주요 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안탈리아의 트램 역을 소개한다.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 트램의 종점, 세계적 고대 유물 보유한 안탈리아 박물관 '눈길'

안탈리아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고학 박물관이다. 터키 지중해 연안의 고고학 유물은 물론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로마 시대의 도시와 마을에서 나온 수많은 유물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안탈리아의 모든 관광지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도 있지만 박물관에서만 하루를 보내도 아깝지 않다.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자.

◈ 동글동글한 자갈이 인상적, 안탈리아 대표 해변 '콘얄트'

안탈리아 서부에 자리한 콘얄트 비치(Konyaalti Beach)는 안탈리아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터키블루색의 잔잔한 파도와 동글한 자갈 들이 인상적인 해변으로 매년 4월부터 8월까지 해가 떠 있는 온 종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트램의 종착역인 박물관역에 하차해 해안으로 곧게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언덕 아래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 안탈리아의 중심지 '칼레카프스' 구시가지 등 한번에 여행 가능

칼레카프스(Kalekapisi)는 안트레이, 트램바이 두 트램의 교차 지점이 되는 역이자 안탈리아의 중심지다. 호텔과 레스토랑, 바자르 등과 구시가지의 유적지를 이곳에서 모두 관광할 수 있다. 거리는 차량출입이 제한돼 오직 트램만이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트램길을 따라 천천히 원통모형의 히디르릭(Hidirlik tower) 타워를 거쳐 칼레이치 하버로 걸어가는 코스는 이색적이다.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 성벽으로 둘러싸인 '칼레이치 항구' 풍경, 안탈리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구항구(Old Harbor) 또는 터키어로 야트 리마느(Yat Limani)로 불리는 칼레이치 항구는 안탈리아에 오면 반드시 걸어봐야 하는 길이다. 로마시대에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항구의 풍경은 안탈리아 여행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성벽 위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만 보더라도 그 뷰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칼레이치 항구에 정박한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따라 절벽위에 세워진 안탈리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투어를 추천한다. 또한 절벽 위에서 바다를 향해 쏟아지듯 흘러내리는 폭포의 전경과 콘얄트 비치일대를 투어 하는 보트투어는 코스에 따라 2시간~6시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메르하바터키(070-7169-0806/www.merhabaturk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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