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골교회 내부 모습(사진=우리민족끼리)
평양 칠골교회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25일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칠골교회는 지난 1899년 당시 지명인 평안남도 대동군 하리에 건립돼 하리교회로 불러왔으며, 많은 신자들이 찾아왔으나, 6.25때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되고 신자들은 흩어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1989년 김일성 주석이 평양 광복거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면서 교회당 건설을 지시해 1992년에 교회당을 새로 건설했으며,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동에 위치해 지역명칭에 따라 칠골교회로 불리워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교회가 다시 설립된 뒤 남한과 해외에서 살고 있는 많은 교인들은 물론 미국의 빌리 그래함목사 등 여러 나라의 신자들이 찾았다.
칠골교회 리모델링 모습(사진=우리민족끼리)
평양에는 현재 칠골교회와 봉수교회 등 2개 교회가 있다. 특히 칠골교회는 김일성 주석의 모친인 강반석 집사가 다니던 교회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인 칠골교회는 현재 100여명의 신자들이 출석하고 있으며, 봉수교회는 150~200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다.
북한은 종교자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