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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잔해 말리서 확인…"생존자 없어"



중동/아프리카

    알제리 여객기 잔해 말리서 확인…"생존자 없어"

    • 2014-07-25 16:11

    탑승자 전원 사망한 듯…"잔해는 불에 탄 채 산산조각"

     

    2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알제리 여객기의 잔해가 산산조각 난 채 발견됐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25일 승객과 승무원 116명을 태운 알제리 여객기 잔해를 말리 불리케시 마을 인근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다.

    자국민 51명이 탑승한 프랑스 정부도 실종 여객기의 잔해를 찾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불리케시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국경에서 말리 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여객기 잔해 주변에서는 불에 탄 채 흩어진 일부 시신도 발견됐다.

    프랑스와 말리,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전투기와 헬기, 군인 등을 투입해 현장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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