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오로라를 보려면 노르웨이로 가야하는 이유

  • 0
  • 0
  • 폰트사이즈

여행/레저

    오로라를 보려면 노르웨이로 가야하는 이유

    • 2014-07-16 17:18
    • 0
    • 폰트사이즈

    투리스타, 북유럽 트롬소 지역 '북극광' 여행팁 소개

    (사진=투리스타 제공)

     

    북유럽 노르웨이를 여행할 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흔히 '오로라'라고 부르는 북극광(Northern Light) 여행이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선 동절기에 북극권으로 가야하는데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오로라 연구소가 있기도 한 트롬소(Tromso)다. 트롬소가 아닌 다른 북극권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노르웨이 트롬소의 경우 다른 도시에 비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비슷한 위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트롬소는 온도가 높아 비교적 수월하고 따뜻하게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비슷한 위도의 도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겨울철 온도는 영하 30~50도인데 반해 트롬소는 앞바다에 흐르는 난류의 영향으로 영하 10~20도 정도다. 오로라를 보려면 1~2시간 이상은 야외에 있어야 한다는 걸 감안할 때 비교적 따뜻한 트롬소가 오로라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다.

    이에 맞춤여행 전문여행사 투리스타가 준비한 노르웨이 트롬소 오로라 여행팁을 소개한다.

    ◈ 오로라,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게 아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즈마(plasma)가 지구의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나타나는 빛이다. 이때문에 태양의 흑점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때 오로라를 더 쉽게 볼 수 있다.

    오로라는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는 편인데 우선 날씨가 맑아야 하고 보름달이 떴을 경우 달빛으로 인해 못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더 중요한 점은 오로라가 관측지점까지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지역의 오로라에 대해 예보하고 있는 웹사이트(www.gi.alaska.edu/AuroraForecast/Europe)에서 오로라의 활성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로라 활성도는 0~9단계인데 보통 0~2단계가 대부분이다. 종종 3~4단계가 나오는데 이 정도의 숫자가 예보되는 날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트롬소는 오로라가 지나가는 곳에 거의 항상 위치하고 있다.

    ◈ 트롬소 관광안내소에서 오로라 투어 신청 가능

    오로라를 보는 일반적인 방법은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다. 투어 신청은 트롬소 관광안내소에서 할 수 있으며 투어비는 850 노르웨이 크로네(NOK) 정도로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오로라 투어에 참여하게 되면 바우처를 발행해 주는데 정해진 시간에 한 장소에 모여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약 한시간 정도 이동한 후 투어업체에서 물색해 놓은 장소에서 2시간 가량 오로라를 보고 돌아오게 된다.

    만약 날씨가 좋고 오로라가 강하게 발생한다면 굳이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트롬소 시내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실제 오로라의 모습, 사진과 달라

    실제로 오로라를 보게 되면 우리가 평소 접하던 사진에서처럼 화려하게 보이지 않고 생각보다 희미한 광이 흘러가는 형식일 경우가 많다.

    흔히 사진으로 보는 오로라는 화려한 커튼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장시간 노출을 설정해놓고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이다. 또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최대한 느리게 설정하고 삼각대로 고정시켜 촬영하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진상에서 알록달록한 커텐 모양의 오로라가 하늘을 수놓게 된다.

    직접 오로라를 촬영하기 원할 경우 가급적 셔터스피드를 조정할 수 있는 카메라가 좋으며 촛점거리는 무한대, 셔터스피드는 30초 이상으로 하는게 좋다. 물론 장시간 노출 설정을 하기 때문에 삼각대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며 감도는 800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 북극권 최대 도시 트롬소, 폴라리아 등 명소 갖춰

    '북극권의 파리'라 불리는 트롬소는 북위 70도에 위치해 있는 북극권 최대의 도시로 세계 최북단의 대학과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인 '마크윌' 맥주 공장이 있는 곳이다.

    물론 트롬소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겨울철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이고 북쪽이기 때문에 추운 곳이라고 언뜻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트롬소는 앞에서도 말했듯 난류의 영향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북극권 박물관, 폴라리아(북극권 해양생물 전시관), 북극교회는 물론 트롬쇠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발 421m의 산 '스토르스테이넨' 등 또 다른 명소들을 둘러봐도 좋다.

    트롬소의 중심가는 스토르가타(Storgata)다. 이곳에 각종 상가들이 이곳에 밀접해 있으며 도시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중심가의 규모도 큰 편이 아니다.

    트롬소 여행에 관한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오로라 투어 등의 필요한 투어 예약이 가능한 관광인포메이션 센터가 버스터미널 옆에 있다. 인포메이션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노르웨이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단 평일에만 영업하고 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대형 쇼핑몰(Vnerstranda)도 버스터미널 부근에 있으며 쇼핑몰 맞은편에 대형 슈퍼마켓(EUROSPARK)이 있다. 평일 기준 쇼핑몰은 10~20시까지 영업하고 슈퍼마켓은 8시~23시까지 영업한다. 휴일에 일반 슈퍼마켓은 문을 닫기 때문에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관광인포메이션 인근의 슈퍼마켓 위치를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트롬소 여행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트롬소 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tromso.no/en/)를 참조할 수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오슬로에서 항공편 이용, 육로 이용할 경우 하루 가까이 소요돼

    트롬소를 방문할 때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이동할 경우 육로로 가기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때문에 오슬로 공항에서 항공편(SAS, NORWIGIAN 등)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오슬로 또는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 육로를 이용할 경우 트롬소까지는 만 24시간 이상 소요된다.

    트롬소에는 기차역이 없다. 이 때문에 오슬로에서 출발한다면 트론헤임에서 환승한뒤 보되(Bodø)까지 온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와야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할 경우 노르웨이 나르빅까지 한번에 이동하는 야간열차가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나르빅에서 4~5시간, 알타에서는 7시간 정도 소요된다.

    트롬소 공항은 중소형 크기의 공항이며 공항내에는 코인락커, 환전소, 렌트카 사무실, 편의점 동의 편의 시설이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동일한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국내선 도착장은 특이하게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수하물 수취대로 갈 수 있고 코인락커 역시 수하물 수취대 옆에 있다.

    트롬소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5km 정도 떨어져 있다. SAS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등을 이용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SAS공항버스는 트롬소 공항 앞에서 바로 탈 수 있으며 SAS 호텔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과 연결 된다. 운임은 60 노르웨이 크로네(NOK)이며 탑승시 기사에게 지불하면 된다.

    공항내 일반 버스 정류장은 공항 터미널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

    공항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도로쪽으로 나가면 일반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주차장 바로 앞의 정류장은 시내에서 공항방향으로 오는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고 시내로 가기위해서는 길 건너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40번과 42번 버스를 이용하면 시내로 갈 수 있으며 42번 버스는 공항~버스터미널 구간은 SAS공항버스와 동일 코스로 운영 된다.

    40번 버스는 시내중심가에 정류장(Storgata)이 있으며 42번 버스는 버스 터미널 부근에 정류장이 있고 운임은 28 노르웨이 크로네(NOK)로 기사에게 직접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트롬소에는 호스텔이 없기 때문에 주로 호텔을 이용하게 된다. 북유럽에서도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난 노르웨이 답게 숙박비도 비싸다. 하절기에는 호텔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시내 외곽의 캠핑장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동절기 오로라 체험이 목적일 경우 숙박 예산을 우선순위 중 하나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취재협조=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02-546-6644/www.turista.co.kr)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