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포항 검찰, 안전점검 대신 선박 서류 조작 해운조합 간부 적발

  • 0
  • 0
  • 폰트사이즈

사회 일반

    포항 검찰, 안전점검 대신 선박 서류 조작 해운조합 간부 적발

    • 0
    • 폰트사이즈
    (자료사진)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 점검을 맡은 한국해운조합 간부가 출항 전 선박의 안전을 점검하지 않고 허위로 서류를 조작해 운항시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허위로 안전 점검을 해온 한국해운조합 울릉도 운항관리실장 송모(53)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등 울릉도를 오가는 선박에 대해 출항 전 안전 점검을 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안전 점검을 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송 씨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 후인 지난 5월까지도 계속 서류를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송 씨는 울릉-포항, 울릉-속초 등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의 과적·과승, 입·출항 안전 점검 업무를 전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