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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발리? 유럽 아울렛 쇼핑의 '묘미'

  • 2014-07-10 18:49

패션 브랜드 '직구' 하기 좋은 유럽 아울렛 소개 ②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묘미가 쇼핑이다. 특히 유럽 지역을 여행할 경우 현지산 유명 브랜드 상품을 우리나라에서보다 최대 70~80% 가까이 싸게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의 매력에 혹하지 않는 여성 여행자는 드물 것이다. 지난회 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맞춤여행 전문 여행사 투리스타가 준비한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영국의 아울렛 매장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진=투리스타 제공)

 

◈ 프랑스 라 발레 빌리지 (La Vallee Village)

패션과 예술 그리고 미식으로 상징되는 나라 프랑스. 수도인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명품 아울렛 '라 발레 빌리지'를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파리의 베스트 핫스팟 10위'로 손꼽는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에펠탑보다 더 많다는 설이 있을 정도다.

슈퍼와 음식점 카페가 한 자리에 있어 논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미식의 나라라는 명성답게 아울렛 내부의 음식에 대한 평이 높다. 또 내부에 갤러리를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스위스 발리 팩토리 아울렛 (Bally Factory Outlet)

동화처럼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유명한 나라 스위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아울렛이 '발리 팩토리'다. 루체른과 취리히 중간에 위치한 기차역(Schonenwerd)에서 나오면 디젤, 라코스테 등이 입점돼 있는 패션 피쉬 (Fashion Fish) 아울렛 간판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 발리 펙토리 아울렛이 나온다. 역에서 5분거리.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답게 가죽 가방과 신발은 물론 다양한 제품이 갖춰져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의 호응이 높다. 특히 신발의 경우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스위스 폭스타운 아울렛 (Fox Town Outlet)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폭스타운 아울렛. 각 나라의 경계에 있는 스위스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이탈리아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만 어디까지나 스위스에 위치한 아울렛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빌리지 형식이 아닌 백화점처럼 돼있어 비가와도 쇼핑에 지장이 없다.

장점은 다양한 브랜드 외에도 동양인 사이즈가 많다는 점이고 단점은 이탈리아 아울렛보다는 비교적 높다는 점이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영국 버버리 팩토리 아울렛 (Burberry Factory Outlet)

영국의 대표 브랜드 답게 수도인 런던의 외곽에 위치한 버버리 아울렛. 1~2월 또는 6~7월 세일기간에 쇼핑할 경우 비행기 티켓 값을 건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할인 금액이 만만치 않다. 다른 시기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버버리 매니아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아침 9시에 오픈하니 일찍 가는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인 관광객에게 '득템'의 기회를 뺏길 수도 있다.

단 가방은 락커에 넣고 여권과 카드만 들고 입장해야하니 1파운드 동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나 아쉬운 점은 피팅룸이 없다는 점이다.

◈ 영국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

아울렛이라기보다는 정갈하고 잘 가꿔진 예쁜 빌리지 느낌의 영국 대표 아울렛으로 버버리, 프라다에서부터 캐드 키즈슨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예쁜 빌리지 안에 입점해 있다. 쇼핑객들을 위해 벤치에 쿠션이 놓여 있는 센스도 갖추고 있다.

비스터 빌리지 쇼핑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10% VIP 추가 할인 쿠폰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니 참조하자. 단 몇몇 브랜드는 제외이니 잘 물어보고 이용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택스 리펀을 바로 받고 공항에서 물건만 보여주면 된다.

취재협조=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www.turista.co.kr/02-546-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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