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남쪽에서 호수를 향해 가늘고 길게 뻗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시르미오네.
여름이면 시르미오네 근처 호수는 천연 수영장이 된다. 호숫가쪽으로는 전망이 좋은 곳에 호텔들이 늘어서 있고 호텔마다 전용 썬베드와 카페,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을 구비하고 있어 바로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시르미오네는 온천지역으로 온천수를 이용해 겨울에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사지와 스파 시설을 갖춘 아쿠아리아(Aquaria)는 밤 늦게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중세도시에서 밤 하늘 별빛아래 호수를 바라보면서 스파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마을 규모에 비해 수준 있는 숙박시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르미오네에서 1박 이상 투숙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여유 있게 즐기는것을 추천한다. 시르미오네에서 보내는 하루는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이렇듯 시르미오네를 여행할 때 꼭 해야 하는 2가지가 있다. 먼저 아름다운 중세의 도시 가운데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며 밤 늦게까지 온천이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아'에서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기를 추천한다.
시르미오네 구시가 바로 옆, 호숫가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아쿠아리아는 온천수를 이용한 노천 수영장이 있는 시르미오네 최고의 스파시설이다. 온천을 이용하는 것 이외에도 마사지 시설과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종일 이용티켓, 5시간 이용티켓, 목요일에는 4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하는 티켓 등 다양한 종류의 입장 티켓이 있으므로 시간에 맞게 골라 이용하면 된다.
스파시설을 이용하려면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 아쿠아리아에서 대여해 주지는 않으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하지만 아쿠아리아 내부에서 수영복과 기타 스파 관련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구입이 가능하다.
웰컴 드링크가 제공이 되며 티켓 종류에 따라서 뷔페, 식사쿠폰 등이 포함되기도 하니 꼼꼼히 확인하자.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시르미오네 마을 외에도 가르다 호수의 말체지네(Malcesine) 마을이 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린다.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 트래킹,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시르미오네에서 페스키에라 기차역 앞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페스키에라 기차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리바 델 가르다(RIVA DEL GARDA)행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소요되는 곳이다. 시르미오네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말체지네까지 갈 수도 있다.
말체지네 마을의 상징은 스칼리제로 성(CastelloScaligero)이다. 시르미오네 마을에 있는 '로카 스칼리제라'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베로나의 유명 가문인 스칼라 가문의 성이다.
마을 뒤에는 2,200m 높이의 산, 몬테 발도(Monte Baldo)가 자리잡고 있으며 몬테 발도의 전망대(1,750m)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단 시즌에 따라 케이블카 운행이 중지되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