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투어스 제공)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230km 떨어져 있는 시하누크빌(Sihanoukville)은 시하누크 국왕을 기리는 도시이자 왕실 전용 휴양지로 지정될 만큼 풍광이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시하누크빌은 눈부시게 흰 모래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과 시내 곳곳에는 은퇴한 서양인들이 정착해 운영하는 레스토랑, 바 등으로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캄보디아 여행은 주로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씨엠립 위주로 떠나기 때문에 아직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시아누크빌은 생소한 지역이다. 우리나라 영화 '알 포인트'의 촬영지로 알려진 '보코산 국립공원'의 정상은 프랑스 시절 건설된 여러 건축물들이 폐허로 변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놓칠 수 없는 트래블 포인트다. 또 코롱, 코탕 등 주변 섬을 돌아보거나 각종 해양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더투어스 제공)
시하누크빌은 게스트 하우스부터 중저가와 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타입의 숙소가 늘어서 있어 유럽관광객에게는 오래전부터 장기 휴양을 위해 머무르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외국인들이 주로 묵는 호텔 중에서도 캄보디아의 재벌 소카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소카 비치 리조트(Sokha Beach Resort)는 시하누크빌 최고의 리조트로 손꼽힌다. 호텔 자체의 시설과 넓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훌륭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아름다운 화이트샌드로 유명한 '소카 비치'다.
'소카 비치'는 소카비치 리조트 전용 비치로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어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따사로운 햇볕에서 일광욕을 즐긴 후 온몸을 풀어 주는 마사지와 럭셔리한 '자스민 스파'로 완벽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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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아누크빌을 가기 위해선 수도 프놈펜 또는 씨엠립 도착 후 캄보디아 국내선 항공기나 프놈펜에서 차량으로 3~4시간을 이동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스카이윙스항공이 올여름 인천~시하누크빌 직항 노선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2회씩 총 6회 운항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캄보디아의 새로운 럭셔리 스팟 시하누크빌을 방문할 수 있다.
취재협조=더투어스(02-777-2680/www.thetou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