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인천항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새누리당 심재철 특위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를 비롯한 여당 특위 위원 9명은 25일 오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 승선권 발권과 개찰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어 터미널 내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에 들러 여객선 안전 관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파악했다.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을 방문해서는 세월호 출항 당일 동정과 출항 통제 관련 기상 정보 등을 확인하고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세월호 운항관리규정과 운항관리자 감독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후 인천항에 정박해 있는 세월호 선산인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에 탑승해 세월호 구조를 파악하고 안전장비, 비상구 등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국조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인천을 방문해 오하마나호에 탑승하고 인천VTS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