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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넷·모바일 범죄 수사 전담 '사이버안전국' 출범

 

인터넷과 모바일 등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사이버안전국'이 경찰청 내에 공식 출범했다.

경찰청은 11일 오전 이성한 청장 등 주요 지휘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 안전국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이버안전국은 최근 사이버 테러와 안전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에 있던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국(局)으로 승격한 조직으로 111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범죄대응과'와 '사이버안전과', '디지털포렌식센터'로 구성됐다.

디지털 수사를 뜻하는 디지털포렌식센터는 범죄에 이용된 컴퓨터, 휴대폰, PDA 등 정보통신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사이버안전국 출범과 함께 인터넷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경찰청 훈령을 개정해 국가 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조직적 인터넷 사기 등 주요 사이버 범죄를 신고한 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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