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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도시철도 2호선 오정역 신설 추진

대전도시철도 2호선 오정역 신설 안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가 충청권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2호선의 제 기능을 위한 오정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범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순환선이 대덕구를 스쳐지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그나마 오정역이 빠져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충청권광역철도망 역시 대덕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기능을 하기 위해서 오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시가 마련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계획에 따르면 대덕구를 지나는 2.7km 구간 가운데 역은 중리동네거리역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역 등 2곳에 불과하고 2.2㎞ 구간에 중간 정차역이 없다.

박 후보는 "도시철도 1호선 역간 거리가 짧게는 700m 후반에서 길어야 1㎞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역간 거리가 길다"며 오정역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수범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국철과 도시철도가 만나는 지점에 환승역인 오정역을 신설해야 한다"며 "충청권 광역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안에 오정역이 빠져 있지만 후에라도 총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증액이 가능한 만큼 차후에 건설방식과 노선을 재논의할 때 오정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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