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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틈새라면빨계떡'이 가장 매워…

 

강렬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라면업계가 경쟁적으로 매운 맛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매운 라면은 팔도에서 판매하는 '틈새라면빨계떡'으로 나타났다.

매운 맛을 측정하는 단위인 스코빌지수(SHU, Scoville Heat Unit)로 볼 때 '틈새라면빨계떡'은 8,557SHU에 이르렀다.

2위는 이마트의 '도전하바네로라면'(5,930SHU), 3위는 오뚜기 '열라면'(5,013SHU)이었다.

다음으로는 '불닭볶음면'(4,404SHU), '진짜진짜'(4,000SHU), '하바네로뽕'(3,960SHU), '남자라면'(3,037SHU), '팔도쫄비빔면'(2,769SHU), '신라면'(2700SHU), '불낙볶음면'(2,588SHU)의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청양고추는 4,000~1만SHU, 한국의 보통 고추는 4,000~7,000SHU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매운 라면의 점유율은 전체 라면시장 대비 59.3%포인트로 라면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무상 팔도 면연구팀장은 "최근 매운맛을 강조한 라면 제품들이 출시되거나 리뉴얼되면서 매운 라면 순위도 요동치고 있다"며,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업계의 매운맛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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