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해태음료가 톱모델 김아중을 내세우며 최근 불붙고 있는 차음료 광고전에 가세했다.
해태음료는 이 회사가 지난해 출시한 ''차온 까만콩차''의 모델로 김아중을 기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슬림한 디자인으로 바뀐 이 제품의 콘셉트에 맞게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 미인'' 김아중을 새 모델로 발탁해 광고도 새롭게 단장했다는 것이 해태음료측의 설명이다.
''''차온 까만콩차''''는 출시 4개월 만에 약 10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해태음료의 신상품이다.
[BestNocut_L]이번에 김아중이 차음료 광고에 얼굴을 내밀면서 차음료 광고도 한층 뜨거워지게 됐다.
현재 차음료 시장에는 전지현(남양유업 17茶)과 김태희(광동 옥수수 수염차) 등 톱 클래스의 모델들이 출동해 한바탕 마케팅 대전을 치르고 있다.
해태음료는 이번에 김아중을 모델로 선정하면서 동시에 용기의 디자인을 작고 귀여운 느낌의 것에서 같은 용량이지만 늘씬한 느낌을 주는 S자형의 길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독성이 강한 CM송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리듬 줄넘기 등 화제 요소가 많은 광고도 함께 선 보였다.
차음료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1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전지현, 김태희, 김아중 등 빅모델들을 기용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음료 업계의 올해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