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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 공산당원 양아들 삼은 손양원 목사 기념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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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아들 살해 공산당원 양아들 삼은 손양원 목사 기념관 착공

    • 2014-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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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군은 23일 칠원면 구성리에 있는 손양원 목사 생가 복원 현장에서 '손양원 기념관'을 착공했다.

    함안군은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3천655㎡의 터에 기념관을 짓는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727㎡ 규모의 기념관에는 전시장, 기념품 매장, 기록 보관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만열 ㈔산돌 손양원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오늘날 혈연, 지연, 학연, 이념으로 분열되고 갈등과 투쟁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 용서,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귀한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NEWS:right}

    경남 함안 출생인 손양원(호 산돌)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다가 1942년 투옥돼 광복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이후 목사가 된 그는 1948년 10월 여순사건 발생 당시 공산당원들에 의해 두 아들을 잃었지만 '원수를 사랑하라'는 기독교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아들들을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양아들로 삼았다.

    그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북한군에게 체포된 뒤 여수시 미평동에서 총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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