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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수경찰서 왜 이러나?"…유용에 이어 관용차 사적 이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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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여수경찰서 왜 이러나?"…유용에 이어 관용차 사적 이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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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수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초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소속 경찰이 연루돼 홍역을 치른 여수경찰서가 최근 민원실 직원이 공금 유용 혐의로 해임된 데 이어 이번에는 또다시 과장급 간부의 관용차 사적 이용 의혹이 불거져 말썽이 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지방청은 여수경찰서 A 과장에 대해 관용차 사적 이용의 의혹을 잡고 감찰에 착수했다.

    A 과장은 전임지인 전남 도내 B 전경대에서 전경대장으로 일하면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지프차를 업무 시간외에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과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연가를 낸 데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는 병가를 냈다.

    여수경찰서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 민원실에 근무하는 C 경위가 공금 유용 혐의로 해임됐다.

    C 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민원인들이 낸 수입증지 값을 은행에 제때 입금하지 않고 사용한 뒤 하루 이틀 뒤 다시 채워 넣는 방법 등으로 공금 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현재는 수사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초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현직 경찰관이 연루돼 전국적인 지탄을 받으면서 소속 경찰관 다수가 타서로 전출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이후 1년여 간 각고의 노력으로 사상 처음으로 치안 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변모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다시 터지기 시작한 송사로 난처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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