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리조트 전경.(보령시 제공)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충남 보령지역의 숙박업소들이 여름 휴가철 못지 않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다음달 3∼6일 연휴 기간에 무창포해수욕장의 비체펠리스 리조트와 대천해수욕장의 한화리조트 등은 이미 객실 예약이 끝났다.
골프장이 있는 웨스토피아(대천리조트)는 3일과 4일은 100%, 5일은 7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대천해수욕장의 머드린호텔도 40∼5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 휴양림의 '숲속의 집'도 예약이 완료됐으며, 대천해수욕장 입구 해안도로변에 자리 잡은 통나무 펜션단지 50여 동도 80% 이상이 예약됐다.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성주산 휴양림은 숲속의 집 리모델링 사업으로 이 달 말부터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