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해운대 리베라 호텔서 불…투숙객 1백여명 대피소동

해운대 리베라 호텔서 불…투숙객 1백여명 대피소동

 

4일 오전 3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건물 6층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일본인 관광객 A(61) 씨 등 외국인 9명을 포함해 투숙객 3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의류판매시설로 사용되는 호텔 건물 6층의 전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이 건물은 7층까지는 판매시설로, 나머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호텔에는 전체 91개 객실 중 67곳에 투숙객 1백여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다.

소방당국은 승객들이 복도를 타고 객실쪽으로 올라오는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