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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증인자격으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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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증인자격으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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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측의 국내홍보사는 4일 아침 존 그레이켄 회장의 입국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입국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르면 오는 9일에 열릴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속결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씨는 지난 2003년 11월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고문 등과 공모해 외환카드 주가를 하락시킨 뒤 외환카드를 헐값에 외환은행과 합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쇼트 부회장과 톰슨 고문은 현재 한국 검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지만 입국을 거부하고 있고, 그레이켄 회장 역시 검찰의 협조요청을 외면해왔다. 따라서 그레이켄 회장이 우리 법원의 증인채택을 받아들이고 전격적인 방한을 결심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론스타가 거듭되는 검찰의 협조요청을 거부하기에는 국내 비난여론이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법원의 유죄판결과 상관없이 영국계 은행 HSBC에 올 4월까지로 예정된 외환은행의 매각작업을 좀더 서두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장화식 정책위원장은 "그레이켄이 한국을 방문하는 목적은 한국에서 론스타에 대한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목적이 있고 2월 25일 이전에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속도를 내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레이켄 회장이 입국할 경우 출국정지 조치를 취하고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외환은행 매각관련 법정공방이 그레이켄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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