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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탈리 포트만 "박찬욱 감독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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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 등 인상깊게 봤다… 정말 굉장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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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의 지성파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박찬욱 감독의 열혈 팬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북미에서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을 개봉한 포트만은 당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등 박 감독의 복수 시리즈를 인상 깊게 봤다"면서 "굉장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의 최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까지 언급해 감독의 작품을 거의 섭렵했음이 드러났다.

    나탈리 포트만은 11세 때 ''레옹''으로 데뷔해 단번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BestNocut_R]

    대부분의 할리우드 아역 배우들이 문제 많은 성장과정을 거치는 것과 달리 아버지처럼 의사를 꿈꾸며 하버드대 심리학과에 입학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빈민여성들을 지원하는 ''국제공동체지원재단''과 함께 우간다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우로서는 그동안 전 세계의 거장 감독들과 작업했다. 왕가위(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워쇼스키 형제(브이 포 벤테타), 조지 루카스(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마이크 니콜스 (클로저), 밀로스 포먼(고야의 유령), 마이클 만(히트), 팀 버튼(화성 침공) 등 작품에 출연한 것.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수입·배급 스튜디오 2.0)은 작품 보는 안목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그가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주연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는 흥미로운 설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속의 TV, 곰TV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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