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아시아/호주

    교황과 전세계,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지원

    • 2004-12-27 01:45
    • 0
    • 폰트사이즈

     

    로마 교황이 전세계에 대해 지진.해일 피해에 대한 구호를 촉구하고 영국과 독일 등이 원조 물자를 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전세계가 피해 복구에 동참할 움직임이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주일인 26일 바티칸 성당의 창문 미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축제일에 동남아시아에서 일어난 엄청난 뉴스를 접하고 애도한다"면서 "국제사회가 고통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의 성명이 나온뒤 영국과 독일,프랑스는 구호품과 물자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스리랑카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유럽연합은 동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4백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리스는 C-130 화물기를 지진과 해일 피해 현지에 보낼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일본도 스리랑카에 10∼20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27일 중 파견할 계획이며 피해국에 의료지원팀 파견과 함께 구호자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CBS 김진오 특파원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