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리
국립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미투리'' 한 켤레가 세계적 명성의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11월호에 게재돼 화제다.
20일 안동대 박물관에 따르면 16세기에 만들어진 미투리 한 켤레 사진이 ''사랑의 미투리''라는 제목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달 호에 소개됐다.[BestNocut_R]
이 미투리는 지난 1998년 4월 안동 정상동 고성이씨 분묘에서 ''원이 엄마''의 한글 편지와 함께 출토됐던 것으로 마(麻)와 머리카락을 섞어 짠 짚신형 신발, 즉 마혜(麻鞋)이며 길이 23cm, 볼 너비 9cm 가량이다.
출토 당시 미투리는 한지에 싸여 있었는데 죽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머리카락으로 짠 사실이 드러나 면서 애틋한 부부애를 느끼게 해 주었다.
미투리 사진은 온라인(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http://www.nationalgeographic.co.kr)상으로도 볼 수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118년 전통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로 프랑스어와 독일어, 이탈리어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23개 언어로 총 28개국에서 동시에 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