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
고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고구려의 상징이었던 ''삼족오(三足烏: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까마귀)''가 정당의 로고로 등장했다.
17대 대선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은 오는 11일 창당대회를 갖는 (가칭)''국민선택''의 상징으로 삼족오를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BestNocut_R]
고구려의 기상과 혼을 이어받아 ''뉴한반도 광개토비전''을 통해 잠재돼있는 한민족의 에너지를 흔들어깨워 대한민국을 강한 나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것이 장 전 의원측의 설명이다.
삼족오의 세 발은 국민, 국가, 국익을 의미하고, 세 날개는 뉴한반도 광개토비전인 외교대국, 경제강국, 행복한 통일한국을 상징한다는 것.
TV사극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해진 삼족오가 정치권에 들어온 뒤에도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