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지난달 코이마 지수가 272.2포인트를 기록하며 원자재 수입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이마 지수는 지난 1995년 12월 가격을 100으로 정한 다음 매 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분석한 지수다.
코이마 지수는 올해 1월 219포인트였으나 매 달 상승하면서 7월에는 261.53포인트를 기록한 다음 8월에는 256.55포인트로 내렸다가 9월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업협회는 국제 해상운임급등과 재고량 감소로 농산품 수입가격이 8월보다 12%나 크게 올랐고 광산품과 철강재도 각각 8%와 3.7%가 오르는 등 중국의 수요부진으로 원피 가격이 5% 가량 하락하면서 유기와 무기원료만 1% 내렸고 나머지 모든 수입원자재 값이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