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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수능시험 감독관 수당 1천만원 고스란히 날치기

    • 2004-11-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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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수능시험 감독관으로 배치된 선생님들이 서울 신목고 시험장 예비소집에 참여하고 있다.(류승일기자/노컷뉴스)

     


    대학수학능력평가 감독관들에게 지급할 수당 1천여만원이 날치기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장자못 앞길에서 모 고등학교 직원 김모(32)씨가 농협에서 수능시험 감독관에게 지급할 현금 1,128만원을 찾아 오던 중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 1명이 김씨의 카니발 승용차 문을 열고 뒷 자리에 있던 돈 봉투를 훔쳐 근처에 대기하고 또 다른 용의자와 함께 일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돈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농협에서부터 미행한 것으로 보고 날치기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CBS전국부 이완복기자 leeh102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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