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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후보들, 모두 합쳐도 병역 14개월"



국회/정당

    "한나라당 후보들, 모두 합쳐도 병역 14개월"

    조일현 민주신당 의원 지적 … 홍준표 14개월 복무, 이명박 · 원희룡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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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조일현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 의제는 북핵 폐기가 돼야 한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미리 축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일현 의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그동안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햇볕정책을 일관되게 반대하고 냉전적 사고로 일관해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BestNocut_R]

    조 의원은 특히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한나라당 대선주자 4명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기간을 모두 합쳐도 14개월밖에 안된다"며 "나 혼자서도 32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 가운데 실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은 체중 미달로 인해 14개월간 단기사병으로 복무한 홍준표 의원 뿐이다.

    여성인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이명박 전 시장은 폐결핵, 원희룡 의원은 사고에 의한 발가락 기형으로 각각 병역이 면제됐다.

    조일현 의원은 "당리당략적으로 의제를 축소해 주장할 게 아니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보다 포괄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한나라당에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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