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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얼굴 구분은 정말 힘들다. 특히 말(馬)은 모두 얼굴이 똑같이 생긴 것 같아 더욱 분간하기 어렵다.

그런데 말도 얼굴을 구분하는 법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각기 고유한 특징이 있다는 게 KRA(한국마사회)의 설명이다.

말을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이 바로 털색으로 구별하는 것이다. 말은 일반적으로 밤·갈·흑갈·검정·회색 등 5가지로 분류된다.[BestNocut_L]

일반적인 백마는 회색털을 많이 가진 말이 늙어가면서 흰색에 가까워지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즉 ''백마 탄 왕자''는 ''늙은 말 탄 왕자''인 셈이다. 말 구별법 중 또 하나는 이마부분의 흰 점이다.

점의 크기와 모양이 말마다 다르다. 대게 말들이 지닌 흰 점은 별모양, 초승달 모양, 반지모양, 유성처럼 흐르는 모양 등이다. 이 외에도 일정한 형식의 점이 아닌 말들도 간혹 있다.

KRA 말등록원의 한 관계자는 "점이 없는 말도 있지만 거의 모든 말에는 흰 점이 있다"며 "특히 경주마 중에서는 백마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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