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어젯밤(22일)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가건물 공동화장실에 K2 소총 실탄 2발, 38구경권총 실탄 2발, 탄두 8개가 버려져 있는 것을 식당 손님 이 모(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estNocut_R]
실탄이 발견된 화장실 문 안쪽에는 "인천시 부평 29사단 최 모 상병이 자살을 하기 위해 실탄과 소총을 가져왔지만 못 쏜 채 버리고 간다. 총은 근처 자판기에 있다"는 글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밤 사이 건물 내부와 인근을 수색했지만 총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화장실 문에 적힌 ''29사단''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당국은 최근 전역자가 실탄을 부대 밖으로 가지고 나온 것으로 보고 실탄의 고유번호를 추적해 실탄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