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무조건 탈당하는 모습 없을 것"

뉴스듣기


국회/정당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무조건 탈당하는 모습 없을 것"

    뉴스듣기

    "정운찬 전서울대총장이나 박원순변호사,통합신당의 밑그림이 만들어지면 참여할 수 있다 "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IMG:2}2007년 2월 20일 (화) CBS 뉴스레이다 1부 (FM98.1 MHz 매주 월~금 08:00~08:20 진행 : 김규완 노컷뉴스 부장)

    (대담 -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열린우리당이 지난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정세균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하는 새 지도부를 합의추대한데 이어 주요당직인사를 마무리 했는데요. 통합신당 추진을 공식적으로 결의 한 새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행보에 대해 송영길 신임 사무총장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김규완 / 진행

    송영길 사무총장님, 안녕하십니까?

    ◆ 송영길 /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네, 안녕하십니까.

    ◇ 김규완

    우선, 어려운 시기에 당 지도부를 맡으셨는데요. 어려운 시기에 당을 맡으신 만큼 할일도 많으실 것 같은데.. 지금 열린우리당의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가장 급선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송영길

    전당대회에서 저희들이 질서 있고 책임 있는 대통합신당추진을 결의하고 신임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 당이 탈당 국면을 마무리하고 책임 있게 국민들에게 참여정부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승계한다는 자세로 승계 할 것은 승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현재 열린우리당 분당, 탈당이라는 고비를 맞고 있지 않습니까? 한달안에 통합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면 연이어서 추가 탈당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인데요. 통합신당 추진을 공식적으로 결의 한 만큼 이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통합신당의 밑그림, 어떻게 그려나갈 계획이십니까?

    ◆ 송영길

    일단 23일날, 저희들이 전 의원들의 워크숍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해서 통합신당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킬 생각입니다. 그런데 통합신당의 문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진보진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반성적인 편지를 써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마는 지금의 대통합을 말하는 것이 단순한 대선용이나 어떤 정치세력의 이합집산의 수준을 넘어선 고민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게 87년 이후 20년이 된 동안에 진행되어 왔던 민주개혁세력들의 전반적인 어떤 패러다임의 전환, 고민속에 우리가 놓여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어떻게 한번 살아남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그런 대통합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왔던, 한 일각을 이루어 왔던 개혁세력, 소위 말하는 진보민주세력 전체가 어떻게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한번 정리해 볼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대통합신당이 고민이 돼야 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폭 넓게 우리 사회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실행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김규완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의원같은 여당의 재선그룹과 대화파트너로 정계개편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 같거든요. 앞으로 재선그룹의원들의 행보,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재선그룹에서 추가로 탈당할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송영길

    지금 탈당하신 분들도 우리당을 깨겠다, 그래서 나가셨다기보다는 명분을 대통합신당추진이라는 이런 명분을 걸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래서 통합신당은 나가신 분들도 통합신당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습니다마는 오히려 지금 차원에서는 국민들에게 책임 있게 논의를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수많은 대선후보 주자들도 그렇습니다마는 책임 있는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체적으로 다음 상황이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민주당의 김효석, 이낙연, 신국환, 최인기 이런 의원님들과 저희당의 재선그룹이 공식적으로 테이블을 만들어서 계속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논의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인지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금씩 가시화 시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규완

    지금 재선그룹에서 추가로 탈당할 의원들이 있을까요?

    ◆ 송영길

    지금 탈당 할 명분이 있겠습니까? 일단 이 논의의 진행을 통해서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어떤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조건 탈당하고 보자, 이런 식의 모습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대부분의 재선그룹 의원들이 송영길 의원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까?

    ◆ 송영길

    네 ,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김규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런 말을 했네요. 현재 상태로 봤을 때, 한나라당이 집권할 가능성은 99%다, 이 말은 결국 뒤집어서 얘기하면 현재 여당이 집권할 가능성은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거든요. 열린우리당은 분당으로 곧 사라질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송영길

    글쎄, 현직 장관이 그런 말을 한 것은 별로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될 것이다, 이렇게 점성술처럼 예측하는 그런 자세보다는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닌가, 어차피 모든 것은 국민이 결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생각 할 때는 손학규 후보도 그런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과연 이번 대통령선거가 어느 당의 집권만이 의미를 갖는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우리 대한민국이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 같은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어떤 전체개편으로 갈 것인가,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자신도 지금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떤 정당이 집권하느냐에 못지않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냐, 중간에 우리가 중국, 일본의 틈에 끼어서 샌드위치처럼 주저앉을 것이냐, 이런 과도기에서 우리 국민이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고 봅니다. 이전에 이명박후보에 대해서 방향은 다르지만 일종의 제2의 노무현같은 그런 성향이 있다는 지적을 한 바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면 지금 우리가 대통령선거를 어떤 정서적인 흔들림이나,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에 대한 적개심이나 반사적인 상태로 선택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한번 우리 대한민국 전체 공동체, 큰 앞으로 5년동안 영향을 줄 대통령의 선택이라는 것은 보다 우리가 진지하게 다양한 각도로 고민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노력은 충실히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이러한 고민들이나 발언이 결국에는 여권에 유력한 대선후보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거든요. 현재 제3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여권내 당사자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나 박원순 변호사,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등은 정치참여 의사를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거든요. 이분들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송영길

    그래서 대통합신당 문제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분들이 열린우리당으로 바로 영입되서 들어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또 이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도 열린우리당이 다시 집권 해 주기를..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사회가 이런 식으로 과거 개발독재 시대로 회기한다든지, 어떤 전반적인 사회보수화경향을 그대로 두고 볼 것인가, 이런 면에서 이런 분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들을 다 모아서 틀이 만들어져서 새로운 통합신당의 밑그림이 만들어진다면 얼마든지 이분들이 참여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오는 4월 호남, 대전, 경기도 등지에서 치러지는 재ㆍ보궐선거까지는 통합작업이 이뤄지기 어려운 만큼 범여권이 통합의 전 단계로 연합공천과 같은 공동대응 전선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보시고, 실제로 추진 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 송영길

    그것은 지금 딱 잘라 말할 수 없겠습니다마는 지금 대통합신당을, 대통합의 필요성을 민주당도 이야기하고 저희당도 이야기하고.. 또 많은.. 탈당하신 분들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합신당의 논의가 얼마나 진전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지금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김규완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0

    0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