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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작품도 가슴나오면 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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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미켈란젤로 작품도 가슴나오면 외설(?)

    • 2004-08-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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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시간주 로스빌시 징역 90일 선고

     


    르네상스시대가 낳은 최고의 천재화가 미켈란젤로의 그림이 왜설적이어서 금지시켜야 한다는 결정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로즈빌에서 곤조라는 이름의 갤러리를 운영하는 에드워드 스트로스(42)는 1년 전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로즈빌시 당국이 자신이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틴성당 벽화에 나온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보고 모사한 작품에서 하와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이유로 전시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시관계자들은 "이처럼 가슴이 노출된 여성의 모습을 그린 그림은 지난 1997년 그림에서 성기나 가슴 그리고 외설적인 욕설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시 조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로스는 그러나, 이에 불복하고 계속 그림을 전시했고 결국 지난해 9월 17일 지방법원에서 징역 90일을 선고받기도 했다.

    스트로스는 "변호사비용을 대기 위해 문제가 된 작품을 단돈 5달러에 팔았다"며 "내가 이런 소송을 계속하는 이유는 바로 예술의 자유를 보호하고 천재화가 미켈란젤로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조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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