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일본 도쿄에서 ''치킨라면''선전을 위해 달걀에 직접 스티커를 붙여 판매하는 이색 게릴라 광고가 소개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광고를 기획한 서니사이드업사는 "이 광고는 사람들이 달걀을 보는 순간 전달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상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치킨과 연관있는 달걀에 스티커를 붙이면 소비자들이 치킨라면을 연상하기 쉽다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한 팩에 광고스티커를 붙인 달걀을 열 개씩 담아 30만 팩의 달걀을 이달 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달걀 하나에만 스티커를 붙여 광고하는 것을 불가능 하며 전체 광고비는 7-8백만 엔(약 5천4백 만원- 6천2백만 원)을 상회할 것이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이 달걀 스티커 광고는 일본에서는 최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제작, 판매 된 바 있다.
이른바 ''게릴라 광고''라 불리는 이 방식은 소비자의 시선이 닿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게릴라 광고는 달걀뿐만 아니라 멀미용 비닐팩이나 일회용 종이 덮개등 소비자와 가까운 생활필수품을 이용해 광고효과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