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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미 최신예 F-22 전투기 일본 배치, 우리 공군과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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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F-22 전투기가 해외 미군 기지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3-4개월간 실전 배치된다.

    우리 공군과도 훈련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최근 스텔스 전투기의 한국 배치와 함께 한반도의 대공 전투 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미국은 한반도 주변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으며, 이는 6자회담을 통한 대화와 병행해 군 군사. 경제적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F-22 전투기는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으며,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 기종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미 공군은 1일 "버지니아주 랭리 공군기지의 F-22 비행 대대를 오는 10일부터 3-4 개월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한다"며 "이 지역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F-22 비행 대대는 3-4 개월간 일본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12대의 F-22와 20명의 조정사, 지원병력 26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투 반경이 1천200km에 달해 일본 가데나 기지에 배치될 경우 한반도 전역이 작전 범위에 포함된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F-22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은 물론 최첨단 전자 장비와 화력을 보유한 미 공군의 주력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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