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노무현 대통령의 허리를 수술하면서 유명해 진 우리들 병원이 26일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다.
대구시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옆 옛 현대해상 건물에 위치한 대구 우리들병원은 6개의 수술실과 88개 병상을 갖췄고, 의료진은 의사 15명, 간호사 66명 등 모두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자기공명촬영장치 MRI와 양전자단층촬영장치 CT실 등도 갖췄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5개 과목이다.
대구 우리들병원의 개원 일주일 후에는 대구 우리들병원의 척추 시술 장면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로 전송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도 준비하고 있다.
최원철 병원장은 '''' 의료 선진국에 영상을 통해 시술법 전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것으로, 대구시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강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대구 미래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